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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ME JOE / THE GRAFFITI WRITER

JNJ CREW / STICK UP KIDS / SEOUL MATES

Artime Joe는 JNJ CREW와 국제적인 그래피티 크루 Stick Up Kids 소속의 그래피티 작가이다.

Artime Joe는 2001년, 군 생활 중 운명처럼 그래피티를 알게 되고 Jay Flow를 만나 JNJ Crew를 결성하였다. 이들은 도심 속에서 관심 받지 못하는 벽을 파괴하여 캔버스로 탈바꿈한다는 의미의 ‘The Wall Destroyer’를 슬로건으로 활동, 이후 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림을 그리며 거리에서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JNJ Crew는 2004년 가로 25미터, 세로 5미터의 <신서유기> 작업을 통해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며, 2009년 독일출신작가 Mogi와 함께 Seoul Mates를 결성하고 유럽전역을 다니며 그래피티투어를 진행했다. 이후 2010년 아시아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1993년 창설된 국제적인 그래피티 크루, Stick Up Kids의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다.

십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래피티 작가로 활동하며 독일,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해외 각지에서 그래피티작업과 라이브페인팅, 전시회 등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던 Artime Joe는 지난 2013년 7월, 신사동에서 열린 개인전 <SOME PEOPLE>을 통해, 그래피티 작가로서 보다 개인적인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전시에서 그는 다소 경직될 수 있는 갤러리 공간 안에서 높이 6m, 폭 6m 짜리 대형 그래피티를 선보였고, 스포츠브랜드 NIKE, 그리고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하여 그래피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후 울산 롯데백화점과 영등포 타임 스퀘어, 명동 영플라자 등 대중과 가까운 곳에서 대형 그래피티 작업들을 진행하며 공간을 새롭게 변화시켰으며, 홍대에 위치한 스트릿편집샵 로닌에서 <SOME PEOPLE 2nd round>전을 진행, 본인의 이름을 단 스냅백을 선보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작업이나 앨범 아트웍, 스트릿 브랜드와의 꾸준한 협업을 통하여 본인의 작업관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그는, 누구보다도 그래피티를 사랑하며 그 뿌리가 되는 힙합문화를 사랑한다.

지난 개인전 즈음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한 그의 캐릭터 ‘The Cappers’시리즈는 힙합의 4대 요소인 그래피티, 비보이, 디제이, 엠씨를 모토로 작업되었으며 현재 다양한 아트상품으로 개발 중에 있다.  Artime Joe는 누군가는 하찮게 여길지 모르지만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 꿈을 꾸는 사람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을 응원하며, 그 자신 또한 묵묵히 그 길을 걷는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그래피티 작가라는 표현이 많이 생소하지만, 이는 이야기 하는데 있어 가장 명료한 표현이다. 십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래피티 작가로서 본인의 자리를 확고히 정립해왔던 그에게, 그래피티란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바꿀 수 없는 첫 번째이자 그를 작가로 살게 해준 친구이다.

독립큐레이터 이지원